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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가끔씩은 이렇게 매콤한게 땡긴다~~~~~낙지볶음

편안한 행복 2010. 5. 19. 11:07

가끔씩은 이렇게 매콤한게 땡긴다~~~~~


매운 낙지 볶음..



요즘 울 막둥이 취미생활이 보따리 보따리 싸서 


한쪽 구석에다 몰아둔다..ㅎㅎㅎ


오늘은 그 보따리를 풀어 보니...


자기  봄 옷에서부터 겨울 옷 한 보따리~~~


가기  장난감 싸서 한 보따리~~~

 

자기 책 싸서  한 보따리~~~~


그렇게 싼 보따리가 5섯개~~~~


그걸 정리한다고 힘을 좀 썼더니..


괜히 매운게 땡긴다~~~


소면이나 비벼 먹을까..? 하고 봤더니...소면이 없다...ㅎㅎㅎ




연포탕이나 끓여 먹을까..? 하고  냉장고에  사다 두었던 낙지가 


떡 하니 보이네..ㅎㅎㅎㅎ


그래~~ 매콤하게 볶아서 쫄깃한 우동 사리 해서 먹음~~~


그렇게 호호 거리면 먹고 나면 


어느새 이마엔 송글송글 땀이 맺히죠..


마음에 묵을 때까지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 매운 낙지볶음..




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낙지에 


아삭한 야채..


매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


입에 한입 물고도 아~~맛잇다라는 말이 절로 나게 만드니..


여기에 쫄깃한 우동 면이 더해지면


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죠..




낙지 볶음에 소면 사리를 두기도 하지만


전 갠적으로 요 우동 사리를 더 좋아한답니다..


뜨끈하게 데운 우동 사리에 갓 볶아 따끈따끈한 낙지 볶음을 휘휘 말아 한입 물면..


쫄깃하게 씹히면서


매콤하고 달콤함이 하나가 되어..


정말 별미랍니다..



낙지 볶음 잘 못하면 괜히 질겨서 


먹기 힘드시죠..


뜨거운 물에 살짝 미리 데쳐서 볶아주시면


그냐말로 야들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랍니다..




 우동 면발이 싫으시다 하시는 분들은 


뜨거운 밥에 쓱쓱 비벼 드셔 보세요..


밥 한공기는 뚝딱하게 만든답니다..


전 요렇게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었더니..


그것 또한 별미군요...


어떻게 먹어도 맛난 낚지 볶음..


오늘 낙지 한마리 볶아 보시지 않으실래요.?





야채~~~



고추장 두스픈에..고춧가루 두스픈 .요리엿 한스픈 ,매실액 한스픈.


다진 마늘 한스픈, 후추 약간, 간장 한스픈,참기름 약간 통깨




낙지는 굵은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잘 주물러주세요.


그래야 빨판에 낀 진흙을 깨끗히 씻어 낼수 있답니다..



깨끗히 씻은 낮지는 적당히 잘라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 시켜주세요..


낙지는  볶을수룩 질긴 맛이 강해 지는지라..


첨 부터 넣고 볶는것보다 요렇게 한번 데쳐서..


재 빨리 볶아 내는게 낙지맛을 좌우 한답니다..




팬에 오일 두르고..


생강과 파를 볶아..




준비된 야채 넣고..


한두번 휘리릭 한 다음..





양념장을 넣고...


잘 버무린후..



데쳐둔 낙지 넣고..


쎈불에서 재빨리 볶으세요..




그래야 야채도 싱싱하고


낙지도 질겨지지않는답니다..


볶는 시간을 길게 잡으면 


야채는 흐물어 지고 낙지는 질기고


양념은 졸아 짜지고..


그러니 재 빨리 휘리릭 볶으세요..



우동 사리는 뜨거운 물에 데쳐서..


접시에 깔아주시고..


볶은 낙지를 셋팅해 주시면..


끝~~~~~


입맛없어 나른할때..


요렇게 매운 낙지 볶음 어떨까요..?


먹고 나면 힘이 불끈한답니다..




카메라 고장으로 며칠동안 잘 쉬었네요...


우리 님들 이번 한주도 상큼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..


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
출처 : 미즈쿡 레시피
글쓴이 :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
메모 : 가르쳐주신대로 한 번 해 먹어 볼게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