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이야기2/취미

동방박사의 선물 -에밀리오 파스쿠알

편안한 행복 2010. 5. 9. 10:32

  태양이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 모두를 골고루 비추는 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은 태양을 모독하는 일이다  --20

 

  문을 꽝 닫고 떠나 버리기는 쉽다. 어디로 갈지 정하는 것이 더 힘들다  -- 30

 

  어떤상황이든지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어. 비결은 좋은 쪽을 이용하고 나쁜 쪽을 피하는 거지.   36

 

  어떤 사랑의 손길은 회초리보다 더 나쁘고, 반대로 어떤 매는 키스와 같다

 

  인간에게 삶이란 두 발로 버티는 것만은 아니다. 삶은 현실을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. 그래서 그것을 기억 속에 한층 쌓아 두는 것이다  -- 56

 

독서에 대해 진정으로 열정을 가진 분은 책을 추천하지 않고도 그 마음을 전달한다. 책에 대한 열정은 사랑과도 같다. 감추어지지 않거든.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책이 있어.

 

  자식이 있으면 문제야.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거든. 늘 나이와 키라는 유령이 가로막지. 넘치든지 모자라든지. 자식에게 '사랑한다' 고 말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어. 그 말을 할 수 있을 때는 아이들이 원하지 않고, 정작 아이들이 그 말을 원할 때는 말하지 못하지.   --144

 

  우리 인간들은 근시안이라서 현실의 넓이, 길이, 높이, 깊이를 한눈에 바라보지 못해.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얻었다고 확신할 때도 현실을 비켜가는 거지.  --174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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